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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출판하자 마자 베스트셀러가 된 책으로 안다. 2010년 12월 24일 초판이 발행되어 2012년 3월 14일된 내가 읽은 이 책은 무려 640쇄이다. 우리 청춘들의 삶은 정말 그리도 아픈것일까. 위로받고 싶은 청춘들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것일까.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나지만 이 책은 읽기 싫었다. 그냥 그랬다. 자기계발서에 거기서 거기인 지침?일것 같았고, '청춘'이라는 단어가 유행화 되면서 유행을 쫒고 싶지 않은 본능적인 반항심이 들었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자기위안정도에서 그칠것 같은 느낌에서 였다. 그런데 며칠전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김난도 교수의 조언을 듣게 되었다. 부모님이 아프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형의 방황으로 인하여 매우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젊은이의 사연이었다. 이러한 현실이 닥쳐 있는지 거기에 희망이 있나요? 하는 사연이었다. 사연을 듣는동안에 나도 그 힘듦이 몸으로 느껴져서 주체할수 없이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김난도 교수도 울었다.

그리고 나서.. 그의 책이 읽고 싶어졌다.

김난도 교수의 말대로 이 책은 대학생들을 위하여 쓰여졌기 때문에 직장인인 나에게는 많은 후회를 남기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래 지금 열심히 잘 살고 있어' 하는 조금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감사하기도 했다. 또 더 노력하고 힘내야지! 하는 결심이 든 것은 말할것도 없다.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조지 버나드 쇼-

인생을 80세 쯤으로 치고, 24시간 으로 친다고 하면 나의 하루는 지금 몇시인가? 아침 9시 6분.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구나.

오묘하다. 내일이면 또다른 시작을 시작하는 나에게 새로운 각오를 던져준다.

1. 김난도 교수의 '1-1 원칙' '하루에 1시간씩 1년간 투자하면 무엇이든 꽤 잘할 수있게 된다.'

-이상하게도 영어는 잘하고 싶었다. 매일 하루에 1시간씩은 영어단어를 외우고 시사주긴지를 읽어나가기로 했다. 참 신통한 것이, 다른 일에는 그렇게 나타하던 내가 1동 녕안 그 숙제를 매일 했다. 그때 영어가 무척 늘었다.

=>나도 그러고 싶다.

2. 글은 힘이 세다.

시를 외우고, 유명한 작가의 글을 끊임없이 옮겨 적었다. 문장의 호흡을 길게 외워서 종이에다 펜으로 꾹꾹 눌러서 베껴 적으면, 그 작가의 스타일이 내 가슴속에 그렇게 꾹꾹 흔적으로 남을 것만 같아서, 그렇게 한다.

황순원, 김훈<칼의 노래>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단지 표현의 문자가 아니다. 글을 잘 쓰려면 생각에 깊이가 있어야 하고, 논리와 구성이 탄탄해야 한다. 글을 잘 쓸 수 있으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설득력 있게 자기를 표현할 수 있다. 이는 사회생활을 할 때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능력이다.

그러므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역량을 키워라, 글은 여전히 힘 이 세다.

=>나도 그러고 싶다.

지금 문득 든 경계해야할 것.

배움, 가르침에 대한 필터링. 예전에는 스펀지처럼 쏙쏙 흡수했는데 지금은 조금씩 필터링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타인의 지적이 거슬리게 된다고 하는데.. 경계해야겠다.

일. 나태를 즐기지 마. 은근히 즐기고 있다면 대신 힘들다고 말하지 마.

이. 몸을 움직여. 운동하고, 사람을 만나고, 할 일을 해. 술 먹지 말고, 일찍 자.

삼. 그것이 무엇이든 오늘 해. 지금 하지 않는다면, 그건 네가 아직도 나태를 즐기고 있다는 증거야. 그럴 거면 더 이상 칭얼대지마.

사.(마지막이야, 잘 들어!) 아무리 독한 슬픔과 슬럼프 속에서라도, 여전히 너는 너야. 조금 구겨졌다고 만 원이 천 원 되겠어? 자학하지 마, 그 어떤 경우에도, 절, 대, 로.

그거 알아? 모든 것은 흘러. 지나고 나면 이번 일도 무덤덤해질 거야. 하지만 말야, 그래도 이번 자네의 슬럼프는 좀 짧아지길 바라.

잘 자.

(아니, 아직 자지마. 오늘 할 일이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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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라.

지난 꿈을 종종 회상하고,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라.

그런 노력들이 하나둘씩 모일 때,

그대의 삶은 팽팽한 줄 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균형의 끝자락에

성공과 보람의 조화가 닿아 있음을,

그대는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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