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지은이이신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 소장님은 세아이의 아버지 입니다.

서로 다른 성향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파악된 경험담이 함께 들어있으며, 재미있는 만화도 함께 들어 있어서 이해가 쏙쏙! 되는 책한권이 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과 위인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어 이해가 무척 빨랐습니다.

 

우리 아이의 뇌를 살펴보면 우리아이의 단점과 장점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1장에서는 우리아이들의 뇌구조를 잘 파악해 우리아이의 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외향적인 성향이 강하고 창의력이 높은 아이~ 제가 봤을때, 자유분방한 아이들은 주로 우뇌형을 띄고, 차분하고 꼼꼼하지만 조금 소극적인 성향을 지닌 아이는 좌뇌형일 경우가 높습니다. 각 뇌의 성향에 따라 어울리는 직업과 진단 체크리스트까지 알려줍니다.  우리아이는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아.. 라며 한숨쉬거나 혹은 아이와 싸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며, 나쁜 버릇인 것이 아니며 뇌구조에 의한 성향인것입니다. 그러니 포기하지도 낙담하지도 않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를 이해하면 행복이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거 같아요.

 

2장에서는 덜렁이는 우뇌형이 꼼꼼한 모범생이 되기 위한 비밀이 공개합니다.

숲을 보는 우뇌형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올바를 학습법을 찾아줘야 합니다. 글보다는 그림이나 이미지에 강한 우뇌형의 아이는 영어를 공부해도 단어만 외우기 보단 그림을 함께 그리면 외우기가 더 쉽다고 합니다. 동화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추리동화를 읽게해서 사건을 파해쳐 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책 내용에 빠져들게 해주면 좋습니다.
우뇌형 위인에는 칭기즈칸, 정주영, 스티브 잡스, 마더 테라사 수녀 님등이 있습니다.

 

 

3장에서는 소심한 좌뇌형, 창의력 리더에 도전하다

보통 우리가 모범생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은 대부분이 좌뇌형이라고 합니다.  탐구력, 분석력이 강하지만 계산적인 이미지 때문에 대인관계에 큰 좌절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다른사람과 어울림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가족끼리의 등산이나, 가족봉사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성향의 아이든 꼭 필요한게 아닐까요? 소심한 좌뇌형에게 필요한 학습 솔루션도 소개되고 있는데요. 자기주도 학습이 잘 되는 좌뇌형에게는 너무 큰 관섭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숲보다는 나무를 보는 아이에게 목차학습법으로 공부 시키고, 예술과 가까이 지내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 된다고 합니다.

좌뇌형위인은 뉴턴, 이병철, 빌 게이츠, 세종대왕, 허준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장에는 아이와 엄마의 두뇌 궁합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좌뇌, 우뇌일때 + 아이가 좌뇌, 우뇌 일때.. 총 4가지 성향에서 생겨나는 트러블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그간 아이와의 관계에서, 왜 우리 아들은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한게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잘못은 아이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있는것이라는 글귀 때문입니다. 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나면 그 아이의 단점을 나무라기 이전에 이해할 수 있으니 아이와의 관계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너무 짧게 느껴진 이 책~ 아이와의 관계에서 힘이들때 읽으면 나에게 큰 사랑의 힘을 실어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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