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왜 소름일까 궁금했는데,마지막 반전에 진짜 소름 쫙.

진짜 상류층 것들의 이기주의는 정신병자 수준이다.

남편이 눈길주는 여자는 죄 죽여버리는 여자나..아니 죽일려면

남편을 죽이던가 왜 죄없는 여자들은 죽이는지.하긴 죽은 여자들도

남자를 사랑했다기 보단 그 조건에 끌린게 아닐까.

아내가 여자들을 죽이는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바람피우는 남자나

정말 소름끼치는 극도의 이기주의였다.

 

아니 지들끼리 죽고 죽이는건 상관없는데,그 와중에 피해보는 사람들은

어쩌라고.착한 사람만 죽어나는 이 풍경이 정말 황량하다.

왜 로스 맥도널드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지 알 것 같다.

번역만 좀 더 좋았더라면 퍼펙트였을텐데.그래도 발번역이 무색할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