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공장에서 하버드대학까지 인생 역전을 그리고 있는 에세이

 

 

이 책은 절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어주는 서진규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내 앞을 가로막은 벽, 그것이 내가 열어야 할 문이었다>,

<나를 파악하고 나를 장악하는 것>,

<꿈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꿈꾸는 사람을 가혹하게 다룬다> 등으로 삶의 가장 낮은 곳에서 지핀 꿈이

'희망의 증거'가 된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 나이 미국으로 상경해 수많은 도전으로

어머니로서, 군인으로서, 학자로서 '희망의 증거'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삶을 통해 당장은 길이 보이지 않지만,

꿈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다 보면 길이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자신의 꿈을 막고 있는 벽에 도전하려는 젊은이에게 삶의 좌표를 제시한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절이 있다.

왜 내게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한탄도 많이 한다.

거기서 어떻게 절망을 딛고 일어서느냐, 얼마나 희망을 품을 수 있느냐의 차이로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기도 한다.

 

살아있는 한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들 중 하나가 희망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