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뚝딱~세계사의 흐름을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늘 꾸벅꾸벅 졸아서 그런가 이런쪽의 일반 상식이 부족하여 아이가 읽을때 저도 옆에서 따라서 함께 읽어 보았어요. 각각의 하나의 이야기가 쉽게 설명되어있어 재밌네요.

고대부터 현대사까지 흐름에 맞춰 시대별로 특징적인 이야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우리 인류가 처음에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 아이들은 많이 궁금해 하겠죠?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는 문자 기록이 남아 있는 시기를 기준으로 분류를 하는데 지구 전체 역사를 보면 선사시대가 대부분이라네요. 그만큼 지구의 역사는 수억만년전이랍니다.

문자가 생기면서 그 시대의 문화를 표현하는게 다양해지고 역사의 기록도 더 자세하게 남아 지금 현재도 기록에 남아 있는 자료가 많아요. 특히 활판이 생기면서 책을 한꺼번에 많이 찍어 낼 수 있게 되었을땐 책에 담긴 지식이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보다도 우리의 금속활자가 200년이나 앞섰다고 하니 우리 선조들의 놀라운 실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역사 이야기만 들으면 따분할 수 도 있겠지만 중간마다 정거장이 쉬어가는 타임이있어요. 일명 역사속에서 유래를 찾아 보는 시간인데요. 42.195킬로미터 = 마라톤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이 마라톤이라는게 그리스가 아테네를 승리했을때 전쟁터에서부터 쉬지 않고 달려와서 승리의 소식을 전했던 병사의 이야기에서 유래가 되었다네요.

시계사버스 이야기를 통해 수업에 들어가기전 간단한 큰 역사 테두리에 대해 접하고 세세한 이야기를 접한다면 도움이 될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