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금융에 관한 내용을 다룬 다른 서적들과 달리

본 저서는 금융의 역사에서부터 새로운 기술이 도래하는 4차산업 시대에서의 금융까지 폭넓게 다루며

단순 재테크 기술 습득을 위한 금융이 아닌 '금융' 자체를 이해하기 쉽게 저술된 것 같아 새롭습니다.

이러한 독특함은 저자들의 이력에서부터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공학도 출신의 금융전문가와 금융인 출신의 교육관련 종사자가 함께 저술한 내용으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는 구성도 독특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쳅터들은 기존 다른 재테크 서적에서 다룬 설명과 비슷한 부분을 다룹니다.

다만 강연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 주를 이루어서 그런지 보다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쳅터는 제4차산업시대로의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과정에서의 금융 변화를 다룬 부분입니다.

기존에 많은 미래예측 혹은 경영/마케팅 서적들이 4차산업이나 각종 AI등에 따른 미래 산업의 변화를 예측합니다.

핀테크 등을 다룬 책들도 많지만 금융의 관점보다는 ICT산업의 관점에서 주로 다룬것 같습니다.

미래의 정보처리가 바뀌게 되면서 금융 정보 처리기술도 정보지식 산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미 모바일을 통한 금융이 일상화 되는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매우 익숙한 시대입니다.

인공지능이 확대되며 금융 역시 운용 부분에서는 인간의 이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많은 정보를 다루는 금융이 도래할 것입니다.

이미 로보어드바이저가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는 요즘 추세를 보면 인공지능의 금융정보 제공은 보다 더 현실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보다 많은 과거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며 보다 정밀한 미래예측이 가능해지는 미래 금융시대에서는

지금보다는 개미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높은 수익을 거두게 될 것을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