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림을 보는 순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고 너무나 재미있네요..........
"마법의 비밀친구! 원더펜"은 여덟살 생일을 맞은 필리가
생일선물로 마법의 펜인 원더펜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은 책이에요...........
원더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소원을 들어줘"라고 말을 하면
그림이 실제로 일어나는 그런 이야기에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할 환상적인 이야기네요........
정말 대박 예감이 드는 책이네요......
자신이 원하는 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건
어느 아이들이나 한번씩 꿈꾸는 것 중 하나잖아요........
이 책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군데군데
갖가지 색으로 된 글씨체들이
특이한 모양으로 나온다는 점이에요......
그게 더 책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그림도 정말 귀엽고 예쁘게 그려져 있는데
책의 내용이랑 딱 맞아서 책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이 책은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그림책에서 그림이 점점 줄어드는
초등학생들 책에 아직 잘 적응못하는
그런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책이 워낙 재미있어서 
어느 아이들이나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1권의 마지막에서 2번째 문장
"그런데 살금살금 다가온 그 손은 무얼까?"...
이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네요.
갑자기 살금살금 다가온 손이 그림을 멋대로 그렸었는데
누구 손인지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인지 밝혀지지 않고
1권이 끝나버려서 얼른 2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