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가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아이라 아무것도 몰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네요..

특히 울 아이는 학원이나 학습지를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아이라 준비를 주로 책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어야 그냥 독서로 대체하면 될 것 같은데, 수학은 아무래도 문제집으로 하게 되네요.

울 아이가 갖고 있는 문제집은 아이가 조금은 어려워하고, 양을 넘 많이 하려고 해서 다른 문제집을 골라봤어요.

그래서 알게 된 '마법의 원리연산', 날마다 정해진 양이 있고, 다양한 문제가 많아 아이도 재밌어 하네요.

 

 

7세와 초등1학년 수준의 작은 수의 덧셈과 뺄셈 A1교재로 시작했는데요. 모두 4주차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주차 앞부분에 5일차로 구분해 놓고, 일자와 소요시간, 틀린문항수, 확인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울 아이는 합이 9까지의 덧셈까지 해보았는데요, 하나도 안틀리고 잘했답니다.

 

특히 작은수와 큰수 더하기를 큰수와 작은수로 바꾸어 계산하기는 많이 도움이 되었구요.

덧셈표를 이용하여 더하기는 아이가 처음에 이해를 못해 어려워했지만, 나중엔 자기가 직접 표를 만들어 재밌게 했답니다.

그리고 빈칸 채우기를 이용한 덧셈은 빼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라 빼기할 때 활용해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많은 유형의 문제를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부분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도 좋았구요.

매일매일 정해진 양을 풀게 하여 아이가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한 부분두요.

산수를 가르칠 때 아이와 서로 스트레스를 받곤 했었는데, 이 책은 훨씬 수월했어요.

아이도, 또 엄마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문제집이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이제 아이가 어려워하는 빼기를 할 차례입니다. 또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