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지..

학습지를 해도 영 반응이 시원찮더라구요.........

하자~ 하면 왠만하면 네~ 하는 아이인데....... ㅡㅡ;;

 

그래서 이야기 끝에 유치원과 피아노 학원 가는 것만 빼고는

모두 끊어버렸습니다.  (뭐. 그래봐야 학습지지만요 ^^;;)

양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았어요. 학습지 해봐야 사실 얼마 안걸리거든요..

 

하지만, 그것도 제 입장인거고 아이입장에선

매일매일 무언갈 해내야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 되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티비 보고싶은대로 보다가.. 피아노도 쳤다가.. 그림도 그리고..

책도 보고........... 이런 날을 한주 두주 보내던 끝에...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 하던 차에 코뿔소를 만났네요..

여러 엄마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해서 코뿔소 이름은 들어봤지만,

직접 체험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다시 시작하는 만큼 연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재미있게 시작해보고 싶어

코뿔소를 선택했어요.

 

 

코뿔소는 만 1세~6세 대상의 연령별 학습지로

한글, 수와셈, 창의력, 집중력, 한글쓰기, 미술, 스티커, 입학준비

총 8가지 테마학습 구성으로 51권의 도서로 되어있는데요.

 

미로 찾기는 집중력학습이 되겠네요 ^^

 

 

미로 찾기에서는 평면에서 입체까지 다양한 공간을 탐색하고,

길찾기를 통해 주의 집중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

엄청 재밌어진 지능업이라고 스티커가 떡~ 하니 붙어있는데

 

 

먼저 후르륵 넘겨보니..

만 3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보니 시작은 참 쉽네요 ^^

우리 아이는 만6세인데..자칫 너무 쉬우면 흥미를 잃지 않을까 싶은 걱정도 되었지만,

 

 

 점점 가면서 조금씩  미로가  복잡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의 산타와 해적선...........

여길 할때는 이러저리 왔다갔다 많이 헤맸는데.. 그래도 투덜투덜 대면서도

끝까지 펜을 놓지 못하고 결국 뚫고 나왔어요~ ^^

 

꺄~ 얼마나 기쁘던지~

사실 중도포기할 줄 알았거든요~ 이것이 코뿔소만의 매력인가요~?

아니면 아이의 집중력과 도전정신의 승리인가요? ^^

 

오랫만에 펜을 잡은 아이가 약간의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ㅋㅋㅋ

재미있게 해나와서 얼마나 좋던지~ 다 풀지 않은 페이지도 계속 하겠다고 하는걸

 

 

코뿔소의 워크북은 참 다양히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요번에 경험하면서 찬찬히 보니까.. 받아쓰기도 퍼즐도 알파벳도 모두 관심이 가네요.

엄마의 조급증이 또 앞설까봐..

우선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하나씩 해보자고 생각하며

 

 

둘째가 하도 덤벼대서 둘째 깨있을 때는 이렇게 식탁에서 해요.. ㅠㅠ;;

얼른 둘째도 커서 같이 하던지.. 저 혼자 놀던지..

 

 

차근차근 지나가는 우리 딸. 오랫만에 불 붙은 것 같아요~ ^^

 

 

해적선을 눈앞에 두고.. 참 생각이 많아 보입니다.

요기로 갈까? 절루 돌아가볼까? 아마 많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 ^^

 

코뿔소도 그렇지만 요즘 삼성북스에 자주 발걸음하는 편인데요 ^^

홈페이지 가시면 보다 많은 도서와 정보를 보실 수 있으세요 ^^

 

그럼 연리지의 코뿔소 미로찾기의 서평은 여기서 마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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