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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이 책에 관심이 가실 것 같습니다.

이 책속에는 무서운 이야기 1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이야기부터 눈을 뗄 수 없게 재미있게 읽었기때문인지

스토리 하나씩 띄엄띄엄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읽어나가게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무서운 이야기들과 일본의 무서운 이야기는

느낌이 조금 다르고 무서운 초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부분에서 특별히 무서운 부분이 아니었지만

스산한 느낌이 들고, 왠지 알 것 같은 전개이지만 기괴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생활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여서 그표현력이 공포감을 더 만들어주는 듯 합니다.

작가님의 표현력은 기존에 매체에서 나오는 공포의 개념을 조금은 무너트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잔인한 상황들을 묘사하지않더라도 충분히 이야기의 초첨을 잡아주고, 구성해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들은 비슷한 맥락들을 가지고있어서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무서운 이야기를 찾아나가기까지의 지루함과 허무함이 있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조금이나마 새로울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이 책을 만나보시지않은 분들은 새해에 책을 읽으시면서 즐거운 휴가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