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굿맨의 형식과 뮤직박스의 결말과..헐리웃의 양식?

 

영화란게 뭐 특별한게 있나? 하고 보다보면 분명 그렇게 특별하지 않음을 쉽사리 알게된다.

복합적 요소란것은 아무래도 계속되는 새로운 것을 찾아 맞추다 보니 짬뽕이란것을 가능케 하지 않는가..

이영화 역시 그렇게 다르진 않다,.

자~! 무엇이 먹고 싶은가..
법정 스릴러는 이왕에 나왔던 많은 영화들중에 하나다.
계속되고 있다고도 볼수있다.
거긴엔 헐리웃식 영화적 기법을 충실히 따른 어퓨굿맨이란 좋은 본보기가 있다.

그러나 그런것을 똑같이 되풀이 한다면 볼사람이 없다.
그러면 한번더 꽈야한다.
무죄방면이 되나 범인임을 알게되어 아버지를 버리는 여변호사의 이야기인 뮤직박스를 가슴아프게 봤었는데..

이번엔 남편이 그동안의 가면을 쓴 사람이었단걸 알게 되면 당신은 어찌 할것인가..

세상엔 믿지 못할것이 너무도 많다면 그동안 사랑 사랑 사랑타령으로 질펀한 즐거움을 누렸던 상대라도 가차없이 처리할수 있겠는가..

영화는 과장되고 얼버무려지고 그렇게 진지하지도 않지만..
재미는 있다.
두주인공은 영화를 위해 노력한듯 보인다.

그러나 헐리웃영화는 언제나 과감하게 한꺼풀을 더 벗어던질것인가..

자신들의 군대의 잘못을 고발하려다 덮어버리는
과오를 언제까지 할것인지..

 

어퓨굿맨의 형식과 뮤직박스의 결말과..헐리웃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