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를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퍼스널 트레이너의 몸을 봐도 멋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는데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멋있다는 표현으로는 모자란다는 생각을 했다.

여자는 근육이 있더라도 이렇게 식스팩의 형태가 되기 힘들다고 알고 있었는데 얼마나 ㅁ낳은 달걀흰자를 먹고 생활했을까하는 안쓰러움이 생겼지만 그녀의 몸이 멋있다고 한다면 힘들었단 기억은 잠시 잊고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싶다.

 

요즘 들어서 외모는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길거리에서 길을 물어본다고 하더라도 매력적인 사람이면 남녀노소를 따지지 않고 나부터도 굉장히 친절해보디빌더를 지니깐.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 이제 우뚝 서야 되지 않겠는가?

상처와 아픔을 계속 끌어안고 사는 것은 남아 있는 인생을 허비하는 것이며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전혀 이로울 것이 없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몸을 만들면서 생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나의 노력뿐이다.

 

운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설명을 해주고 QR코드도 있어서 찍어서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보디코치 Soo's advice라는 코너도 있는데 주의할 점과 어디에 좋은지 설명해줘서 이 동작은 상체발달에 좋단 말이지 하면서 생각을 해면서 운동을 하게 도와준다. 기본동작도 11가지나 되는데 1분 내로 모든 동작을 완성해야 되어서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지만 동작을 완성하는데 책만으로는 약간 부족함이 있었다. 그러면 다시 QR코드를 보면서 확인하면 된다.

나의 기초 체력은 측정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얼마나 운동의 강도를 견딜 수 있을지 측정하는 것을 종종 방송에서 보는데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동질감을 느낀다. 그들이 러닝머신에서 쓰러지는 것을 보면 나는 아마 더 못할 거야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도 처음에는 기초 체력을 키우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2주차는 운동의 반복 횟수를 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람마다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1분이라는 시간 동안 반복하고 매일 체크하면서 체력을 키운다.

 

오늘은 뭘 할지 프로그램도 정해줘서 꼭 나만의 트레이너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