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며 책 읽는 즐거움을 주는 한순간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롤러코스터 같은 책

 

올 여름 가장 만나고 싶었던 책 중 하나인 이 책은 해리홀 시리즈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전세계 스릴러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이시대 가장 뛰어난 크라임 노블 작가 가운데 한명으로 자리 매김한 북유럽 스릴러의 자존심 '요 네스뵈'의 소설로,쓰는 책마다 평단과 대중의 호평과 사랑을 받는 요 네스뵈는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그는 노르웨이 최다 음반 판매를 기록한 록 밴드 '디 데레'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고 한다.

 

책의 주인공은 '로게르 브론' 이다. 그는 자신이 고른 사람은 언제나 채용되게 만드는 최고의 헤드헌터로, 화랑을 운영하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아내 '디아나'와의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밤에는 미술품을 훔치는 일을 한다.

출처 http://www.vg.no/film/

 

어느날 아내는 패스파인더 기업에서 의뢰한 CEO에 어울리는 완벽한 사람 '클라스 그레베'를 추천한다. 그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면서 유럽 GPS생산기업 CEO로 유산으로 물려 받은 집을 수리하기 위해 노르웨이에 머물고 있는 인물로 아내의 화랑에서 그를 만난 후 완벽한 후보라 생각하고 인터뷰를 하는 도중 2차대전 때 독일군의 약탈로 종적을 감춘 '페데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이라는 엄청난 가격의 그림을 할머니가 유산으로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미술품을 훔치는데 도움을 주는 '우베'와 함께 완벽한 계획을 세우며 그림을 훔치는데 성공 한 순간, 그는 모든것이 아내와 그레베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출근하려던 자신의 차에서 우베의 시신을 발견한다. 시신이 발견되면 그림을 훔쳐온 일이 밝혀질 것을 염려하여 그의 시신을 호수에 버리려다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는 우베를 죽인다.

출처 http://www.vg.no/film/

 

시체를 치우는 도중 그레베에게 쫓기게 되면서 또 다른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가 되지만 그레베의 집요한 추적으로 경찰차가 뒤집히면서 경찰들 모두 사망, 가까스로 살아 남은 그는 자신의 위치가 적에게 노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자신을 덫에 가둔 사냥꾼을 덫으로 유인하며 반격을 준비한다.

 

마지막 반전을 즐겨라.

잠시도 숨 돌릴 틈없는 스릴러와 액션을 보여주며 책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이 책은 2008년 노르웨이 올해의 책에 선정된 작품으로 최근 영화로 제작되어 현지에서 개봉(8.26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출처 http://www.vg.no/film/

개봉 대기중인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