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쓴 육아일기 , 엄마 나이 네 살

초보 엄마들을 위한 이야기

 

 

 

 

예전부터 책을 좋아하던 저였지만,

최근부터는 장르가 좀 변화했다는건 사실 인정합니다.

 

미술이나 음악, 예술 관련 카테고리에서

늘 발길이 머무르던 제가

요즘은 남들이 쓴 육아일기를 그렇게 재밌게 보고 있다지요 ㅎㅎ

 

 

 

 

 

스페인 디자인 맘의 그림으로 쓴 육아 일기 ,

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책 "엄마 나이 네 살 "

 

 

 

 

아이를 갖기 전에는 당췌 다른사람들의 애 키우는 이야기가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싶었는데.

공감가고 참 재밌어요.ㅎㅎ 그건 맞는말이에요.

 

 

 

신생아때는 정말 그 얼굴이 그 얼굴이지만,

그 비슷한 얼굴속에

참 많은 언어들을 담고 있지요.

 

이 책 작가가 그린 이 그림만 봐도 우리 딸 어렸을때 생각이 나더라구요~ㅋㅋ

 

 

이 책은 그림 그리는 엄마 이야기와 하늘과 바다를 품은 아이 콩이 이야기,

그리고 글 쓰는 아빠 이야기 이렇게

3개의 큰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요,

 

 

 

 

 

 

 

특히 저 같이 아이 하나 키우면서,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덜렁 육아라는 세상에 떨어지게 된,

그런 초보 엄마들이 한번 쯤 읽으며

아 나도 저랬는데~ 하면서 웃으며 힐링 할 수 있기에 그런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 드립니다..ㅎㅎ

 

아마 베테랑 엄마들은 뭐가 저래~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

 

 

 

 

근데 정말 휴...

아이를 위한게 당췌 뭔지,

뭐를 해줘야 아이에게 좋은건지 늘 고민투성이인

저에게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고민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참, 유아외국어를 어떻게 접해줘야 하는지, 왜 접해줘야 하는지 .. 그리고

어떻게 접해줘야 아이가 더 좋아하는지... 그런 점에 대해서도

살짝 엿볼 수 있는 책이에요~~

(엄마는 한국인, 아빠는 스페인사람 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