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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뭉치와의 인연 | 추천수 1 | 댓글수 1 난 내가 책이랑 친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책은 단지 종이뭉치에 불과하다 라고 생각했다. 살아오면서 읽은 책이라곤 초등학교 시절 몇권의 동화책이 전부였으니 말이다. 남들 흔히 읽는 소설책이나 만화책도 즐겨 보진 않았다. 그러던 내가 책이라는 종이뭉치를 접하게 된건 04년 군대에서이다. 물론 시작은 무협소설, 환타지소설등이었다 없다면 없고 있다면 있는,,, 그런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틈틈히 읽는 책이라 앞부분이 기억도 나질 않고 까먹어서 다시 읽기도 여러번 했던 것 같다. 또동기중중에 한명이 책 읽는걸 좋아했었다. 지금 그 동기와 연락이 되진 않지만 아마 어딘가에서 또 책을 읽고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든다 처음엔 부대안에 있는 많은 군인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책을 읽었고 그것도 읽기 벅찼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자나고 계급이 올라가면서 어느덧 대부분의 책을 다 읽어버렸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솔직히 다 읽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만약 내가 저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라는 압박감이 있었다면 아마 다 읽지 못하지 않았을까?? 단지 남는 시간에 할 것도 없는데 읽어볼까 라는 생각으로 틈틈히 읽다보... ekrnlcksgdk | 2008. 12. 15.

머리를 채우고, 가슴을 채우는 일! 그것은? | 추천수 1 | 댓글수 0   소개팅 Monition human who have not read only one book.  단 한 권의 책 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나는 서점에 잘 가지 않는다.   내가 학창시절 서점을 갈 때는 선생님이 사 오라는 문제집을 사기 위해서였고 졸업 후에는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와 할 일 없이 시간을 때우며 친구를 기다릴 때였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사주신 전래동화전집과 교과서학습만화집이 내가 만났던 책의 전부였고 순정만화류는 이성에 일찍 눈을 뜬 친구들 사이에서만 읽혀졌었다. 책의 재미도, 묘미도 몰랐던 때 남편이 나에게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 주었다.   내 남편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책 속의 진리를 만나는 것을 즐거워하며 책에서 얻은 것을 남에게 전하고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나도 책과 만났다. 남편이 처음 소개해 준 책은 스티븐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다. 오래 묶은 종이 냄새가 나는 책이었으나 평소에 잡지도 안 보던 내가 400페이지가 넘는 줄글을 보니 망설여졌다. “얘를 한 번 만나 봐?” 사귈까? 말까? Books are s... 초심star | 2008. 12. 15.

1년 책값 1~2백만원의 행복 | 추천수 0 | 댓글수 0 인간은 혼자서 살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서로 어울려서 살고, 그렇기 때문에 모임을 만들고,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 모여서 수다를 떨기도 한다. 나는 아줌마이다.  특히 요즘 주부들은 오히려 남자들보다 모임이 많다고 한다. 아이들 교육정보, 재테크 정보 등을 나누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 역시 결혼하고 아이를 키울때,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이 놀러 오라고 해서 1~2번 참석한 적이 있다.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서 같이 밥을 해 먹고,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놀고, 그 사이 엄마들이 수다를 떠는 모임이었다 그런데 대화의 주제라는 것이 나랑은 체질적으로 맞지 않았다. ’정보’라기 보다는 "누구네는 어떻고 00네는 어떻고 ~"하는 남의 이야기가 많았고, 얻을 것이 없었다. 남편 출근하고 나니, 심심해서 ’시간 때우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 ’ ’ 남편은 분명 회사에  일하러 나간사람이고, 남편이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나역시,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고. ’절대 동네 주부들과 모여서 수다를 떨거나 시간 때우기’를 하지 않겠다고, ... 인터파크키키 | 2008.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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