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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위로 | 추천수 1 | 댓글수 1  "나의 불행에 위로가 되는 것은 타인의 불행뿐이다.   그것이 인간이다.  억울하다는 생각만 줄일 수 있다면 불행의 극복은 의외로 쉽다.  상처는 상처로밖에 위로할 수 없다."                                                              < 양귀자 님 "모순" 中 >  어떤 나이가 되면 그에 맞는 고민이 생기는 것같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의 의무에 대한 반감과 현 교육실정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대학 초년생 때에는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사랑 그리고 이별. 졸업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는 불안감과 끝도 없는 취업 준비에 대한 복잡함으로 머리를 끓였다. 취업만 하면 모든 고민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려서부터 꿈꿔온 미래를 실현하지 못함에 닥쳐오는 상실감과 그 허무함을 어찌 말로... warmheart | 2008. 12. 20.

나만의 공간! 그 안에서의 작은 행복 | 추천수 1 | 댓글수 1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중국 당나라 두보가 한 말로 남자라면 다섯 수레 정도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뜻으로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아주 유명한 말이다.  또한, 안중근의사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라는 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표현이 있다.   정말 이런 말들은 어렸을때부터 귀에 못이 박힐정도로 많이 들었지만 나의 모습은 지금 어떠한가? 유감스럽지만 답은 긍정이 아닌 부정에 가깝다.   정말 내가 1년에 책을 몇권이나 읽을까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이 있다. 결론은 1권도 제대로 읽지 않는다는것이다. 책 앞 몇장만 읽다가 포기한책이 "남아수독오거서"다. "작심삼일"이라고 책을 맨처음 접할때에는 정말 다부진 결심으로 책을 훓어나간다. 하지만 체 몇장도 나가지 못하고 중도하차를 해버린다. 기본적으로 끈기없는 내 자신의 문제가 가장 클것이다. 또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합리화 하는것도 문제다. 항상 이렇게는 살수 없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내 자신에 대한 반성과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삶에 임하고자 이 글을 시작한다.   ... 이야기상자 | 2008. 12. 20.

내가, 너와 사랑에 빠진 '단순한' 이유 | 추천수 1 | 댓글수 0 책.  왜 너만 생각하면 얇고, 예쁜 표지를 가졌고, 보기만 해도 좋은 그림들이 즐비하고, 이런 좋은 것들만 넘실대는 생각이 아닌, 두텁고, 보기만 해도 골치 아프고, 난독증 환자도 아닌데 벌써부터 미간이 찌푸려지게 되었을까. 학창시절 공부하기 싫었기에 수능과 함께 너를 내던져 버리고 자유라는 것을 맛보게 된 이후부터 그랬을 것이다. 난 너와 멀어졌었다. 어쩔수 없이 같은 반 친구이기에, 또는 매일 봐야하는 짝꿍의 얼굴을 마주하는 것 마냥 뭐 씹을 얼굴로 너를 대할 때마다 나는 알수 없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느끼곤 했다. 아, 물론 모두 학창 시절의 이야기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와서도 난 너를 항상 만나고, 너를 내 품에 안기도 했고, 무튼 매일매일을 너와 씨름해야 했다. 가끔은 너를 내 손안에 들고 있다는 이유로 출처를 알지 못할 으스댐과 자부심을 느낄 때도 있었다. (지금에서야 말하니까 우습지만 말이다) 이제 너는, 나와 함께 하는, 이유없이 아니 이유를 물을 필요도 없는 나의 필수'책'이 되었다. 틈나는 대로 사람들은, 그리고 나는 문화를 접했다. 그렇다. 책 또한 문화다. 하지만 책 외의 영상물, 공연물을 즐기며, 나는 문화... 신디신 | 200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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