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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도서관 | 추천수 0 | 댓글수 0 과연 책이란 내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었을까?그렇게 누군가 묻는다면 아마도 전부라고 표현을 하지 않을까 한다 누가 보면 너무 식상한 답일지도 모르고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래도 내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읽게 되면서 느끼는 희열이란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아무래도 모를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책하고 연애를 하듯이 하루라도 안읽으면 안될정도로 읽고 있지만 어릴때는 정 반대였다 어린시절에 장롱위에는 따로 책장이 없어서 엄마가 그 위에 책을 꽂아 놓았었다 그때 엄마가 우리들을 데리고서 서점에가서 책을 산것이 아니고 방문판매원이 돌아다니면서 책을 권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엄마도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해주고 싶어서 한국위인전, 한국세계사, 세계역사, 동화책을 사주셨다 한번에 산것이 아니라 몇년에 걸쳐서 사주셨다 책을 사주시는 날이면 그날은 새책이 온날이라서 정말 책을 열심히 들여다본다 그리고서 항상 마음을 다지고서 책을 열심히 봐야지 하면서 본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어린시절이라 그런지 그렇게 읽지는 않았었다 그저 동네 아이들 언니오빠따라서 산으로 놀러가거나 고무줄놀이에 심취해서 책... 똘이와나리 | 2008. 12. 21.

영혼의 전달자, 책 | 추천수 1 | 댓글수 2                           (사진 : 악마의 성경이라고 불리우는 Codex gigas)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아주 먼 옛날부터 책을 통하여 다양한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고 계승하였으며, 개개인의 특별한 능력을 끌어올리기도 하고, 감수성을 자극시키기도 하였다. 애초에 인류가 문자, 글을 사용하게 된 시점부터 우리는 ’책’이라는 놀라운 먹거리를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책 한 권을 읽으면 배가 부르며, 가슴이 뭉클해진다. 우리의 뇌는 포만감에 빠져들고, 심신은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 마르티엔 | 2008. 12. 21.

다시 볼 수 있는 책, 책과 연애하니 행복해요. | 추천수 4 | 댓글수 3 햇살이 쏟아지는 학교 캠퍼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잔디밭에 아무렇게나 앉아서 여유롭게 책을 읽는 나의 모습!! 바쁜 일상에 그런 여유로움은 잊고 살다가도, 가끔 조용히 눈을 감으면 그런 모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삶에 지쳤을 때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이렇게 여유롭게 책을 읽던 모습을 상상하게 되기도 한다. 내가 생각하는 독서의 순간은 마음의 평화를 떠올리며 미소짓게 되는 여유로운 시간이다. 살면서 항상 떠올리지는 못하는 순간이면서도, 삶에 지쳐 힘들 때에는 한번 쯤 생각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너무 가까이 하다보면 그 무게감에 짓눌려 멀어지게 되고, 그렇게 멀게 지내다보면 어느 순간 다시 내 곁에 불러들이는 이상한 묘약같은 느낌을 책에게서 느낀다.  2008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면 누구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생각해보게 된다. 특히 나에게는 그동안의 삶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하고 놀라운 충격이 있었던 한해였다. 2008년, 나에게는 커다란 시련이 있었다. 다시는 책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를 두려운 순간이었다. 아무 이유없이 온 세상이 둘로 보이는 3주간의 시간... 야아옹 | 2008.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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